동네 와인샵에서 아마로네 와인을 한병 가져왔다. 아마로네 특유의 fruity함과 풀바디의 매력. 조용하게 보내고 싶은 불금에 딱 어울린다. — 7 years ago
어제 마셔본 Zenato의 Amarone 역시 훌륭했다. Masi 아마로네가 가지고 있던 완벽한 발랜스에 비하면 Zento의 것은 당도가 많이 깊어서 살짝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저 단맛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지 여러모로 입 안에 퍼지는 향과 맛은 굉장히 훌륭하다. 아모로네는 풍미가 강해 다른 와인과 함께 마시는 경우라면 거의 뒷 부분에 마시는 것으로 배려를 하여 다른 와인의 맛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만큼 풍미가 강하다. 다음에는 아마로네와 회를 함께 곁들여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7 years ago
무게감과 맛의 밸런스가 좋다 — 6 years ago
마셔보았던 Rioja 산 와인이 전혀 없었던 샵에서 그냥 눈에 들어오는 것으로 가져와 마셔본 와인. 생각외로 훌륭해서 놀랐다. 바닐라향이 깔끔한 미디움 바디. — 7 years ago
재현이가 가져온 오레곤 Pinot noir. 아주 깔끔하고 가벼워서 봄바람 같다. 식사하면서 스타터로 정말 좋은 듯. — 7 years ago
미국 Oregon주에서 생산한 Pinot Noir. 굉장히 깔끔하고 바람에 흔들리듯 가볍고 적당한 당도가 참으로 좋았다. — 7 years ago
Andy had this 7 years ago
무거우면서도 칼 같은 깔끔함이라고 해야할까. 오늘 해산물과 곁들여 마셨는데, 역시 육류와 함께 할걸 하는 아쉬움이 짙었다. Dalmau는 너무 마셔보고 싶었는데 미국에서는 리쿼 스토어에서도 70불 정도라서 쉽게 손이 가지를 않았고 바로셀로나에서도 어지간한 식당에는 구비를 하지 않는 것이어서 도통 와인 리스트에서 보지를 못하다가 오늘 저녁을 하러 간 곳에 미국 리쿼 스토어에서의 딱 그 가격으로 리스트 되어 있길래 질렀다. 여행 마지막 저녁에 누리는 호사다. 와인 때문에 유럽으로 이사를 와야하나 싶다. — 7 years ago
Andy Kim
2018년 만난 와인 중 최고. — 6 years ago